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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쉴더스/원스토어 내달 수요예측을 실시하였고 공모가 고평가 논란이 높은 가운데 구주매출 비중도 발목을 잡는 상황입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SK쉘더스와 원스토어 로고와사업영역이미지  출처:각사 홈페이지

SK쉴더스와 원스토 어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레이스를 본격화했습니다. SK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2년간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흥행 가도를 달려왔습니다. 

SK쉴더스와 원스토 어가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레이스 르 본격화했습니다. SK 그룹 계열사들은 지난 2년간 기업공개시장에서 흥행 가도를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이번엔 공모 가격 산정 단 게부터 냉랭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들 모두 증권신고서를 정정했지만 여전히 적정가치 대비 공모 가격이 높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구주매출 비중이 상당하다는 점도 투심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1. 쉴더스, 원스토어 증권신고서 정정했지만 앞으로의 전망 알아보기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쉴더스와 원스토어는 각각 내달 3, 9일 기관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합니다. 

이들은 모두 공모가 고평가 논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우선 쉴더스는 희망 공모가 범위를 31,000~38,800원으로 제시했습니다. 기업가치 대비 상각전 영업이익(EV/EBITDA) 방식을 통해 기업가치를 산출했습니다. 

원스토어는 주가 매출액 비율(PSR) 방식을 통해 기업가치를 산출했습니다. PSR은 시가총액이 매출액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성자 성이 중요한 인터넷 기업에 주로 적용됩니다. 

두 방식 모두 IPO 기업의 가치 산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방식입니다. 다만 문제는 경쟁사 선정이 적절치 않았다는 것입니다. 앞서 쉴더스는 3월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비교기업으로 에스원, 안랩을 비롯해 미국 상장기업 ADT, 퀄리스, 알림 닷컴 등 5곳을 선정했습니다. 원스 노어는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 애플, 카카오 등을 비교 기업군에 올렸습니다. 

무리수를 뒀다는 논란이 불거지자 쉴더스는 증 구너 신고서 정정을 통해 비교기업에서 ADT알람을 제외하고 대만 세콤, 싸이버원을 추가했습니다. 원스토어도 텐센트, 네이버, 카카오, 넥슨 등 국내 기업 위주로 비교기업 집단을 새로 꾸렸습니다. 

그러나 희망 공모가액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우선 쉴더스의 경우 산출된 상대가치 주당 평가가액이 낮아졌습니다. 대신 적용 할인폭도 축소하며 희망 공모가를 이전 수준으로 맞췄습니다. 할인율을 25.45~40.43%에서 16,88~33.59%으로 상하단 6.84% 포인트, 8.57% 포인트씩 낮췄습니다. 

원스토어의 경우엔 비교 기업군을 바꾸면서 PSR평균 배수가 7.1배~7.3배로 높아졌습니다. PSR이 높지 않은 애플과 알파벳이 빠지고 네이버(7.6배)와 넥슨(9.4배)이 추가됐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고평가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쉴더스의 예상 시가총액은 2조 8000억 원~3조 5000억 원입니다. 이는 기존에 상장된 업계 1위인 에스원의 시총 2조 6000억 원을 상회하는 수준입니다. 

■ 증권가 의견 

SK쉴더스는 에스원 대비 높은 마진율, 사이버 보안 등의 강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출 및 이익규모에서 에스원에 뒤쳐지는 상황이라는 점을 부정적이라 지적하고 있습니다. 

앱스토어 사업을 영위하는 원스토어 역시 사업 국가가 국내에 국한된다는 것이 한계점으로 지목됩니다. 구글의 플레이 마켓과 애플의 앱스토어와는 달리 원스토어는 로컬 한정 마켓인데, 그 부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가 의문이라 합니다. 

SK쉴더스,원스토어 곰모가 상정과정표이미지

2. 기존 주주에게만 유리한 IPO다. 

아울러 높은 구주매출 비중이 고평가 논란에 기름을 붓고 있습니다. 시주 모집과 달리 구주매출은 기존 주주들의 엑시트를 돕는 수단으로 인식됩니다. SK쉴더스의 공모물량 2710만 2084주 가운데 46.67%가 구주 매출로 구성됍니다. 원스토어는 총 666만 주 중 29.05%가 구주매출 비중입니다. 

신주 모집과 달리 구주매출은 팔아야 하는 주체가 있기 때문에 가격에 훨씬 더 민감하며 공모가에 대해 기존 주주주와 미리 합의를 거쳤을 것이란 생각이 들며 마치 답(가격)을 미리 정해놓은 것과 같은 모습입니다. 

마지막으로 유동성이 대폭 쪼그라든 시장 환경도 우려되는 요인입니다. SK바이오팜과 SK바이오사이언스, SK 아이 케트 놀로지 등 그룹 계역사들이 상장을 추진했을 때와는 달리 증시 주변 자급이 급감했습니다. 225일 투자 예탁 금을 63조 8914억 원으로 작년 말 대비 3조 6000억 원가량 줄었습니다. 

실제로 IPO 추진 건수도 감소했으며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신규 상장 회사는 27개로 집계됩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2개 사가 신규 상장했던 것과 비교해보면 5건 줄었습니다. 

일각에선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철회 사태의 재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만일 벤치마크 비중이 큰 종목이라면 물량을 많이 받아도 벤치마크를 따라갈 수 있어 큰 손실은 아니라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 IPO는 시총 비중이 크지 않은 만큼 기관들이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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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 3년 내 IPO 전제 투자 유치하고 상장 서둘러 매출 구조 다변화한다는 숙제가... 데이터 광고로 승부수를 뛰우다. 

정보통신기술(ICT)및 반도체 투자 전문회사로 출범한 SK스퀘어가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를 제1호 기업 공개(IPO) 대상으로 낙점했습니다. 

원스토어는 한동안 적자를 이어가는 등 고전하고 있으나 지난 해부 터 매출 외형 확대로 인해 순이익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투자자들로부터 투자 유치를 조건으로 내년 (2022년)까지 상장하겠다는 약속을 한 만큼 IPO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SK스퀘어 와 원스트오 로고 이미지  출처 각각홈페이지 참조 

1. 재무성적 개선 FI계약조건이 IPO추동

SK스퀘어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지난달 26일 한국 거래소에 유가증권 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했습니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2623만 주이며 이중 25%에 달하는 666만 주는 일반공모 청약을 받을 계획입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안에 코스피 시장에 데뷔하게 됩니다. 

SK스퀘어의 자회사 가운데 첫 상장사가 됩니다. 투자 전문지 수사로 출범한 SK스뭬어는 원스토어 외에도 SK쉴더스(구 ADT캡스)와 11번가, 웨이브, 티맵 모빌리티 등 IPO를 목표로 하는 계열사입니다. 

원스토어 상장예비심사청구 개요 이미지 

그동안 원스토어는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2016년 설립 후 4년 연속 만성적자를 기록해온 탓입니다. 

SK스뭬어사장이 과거 계열사 IPO를 언급할 때만 해도 재무상태가 좋은 ADT캠스가 첫 타자가 될 것이란 분석이 유력하였으나 원스 트어의 재무 성적이 점차 개선되며 분의 각 반전됐습니다. 

원스토어는 2019년 적자 폭을 크게 줄인데 이이어 작년 최초로 순이익 흑자전환 (20억 원)에 성공했습니다. 

2018년 2분기 앱 마켓 수수료를 인하한 이후로 거래액이 10분기 연속 늘었기 때문입니다. 

원스 트어가 상장을 서두를 수밖에 없는 이유는 타로 있습니다. 원스토어는 2019년 재무적 투자자(FI)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3년 내 IPO를 성사시킨다는 조건을 걸었습니다. 

올해 굵직한 글로벌 업체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면서 IPO의 지를 뚜렷이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원스토어는 지난 6월 제삼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도이치 텔레콤으로부터 168억 원을 확보했습니다. 

현제 원스토어에 대한 비 배력은 SK스뭬어 (지분 47.5%), 네이버(35.1%), KT(2.9%), LG유플러스(0.7%), 마이크로소프트 (1.3%), 도이치텔레콤(0.6%) 순입니다. 

2.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로 7천억 매출 목표를 정하다. 

원스토 어가 IPO에 성공하기 위해선 계속해서 안정적인 실적 개선세를 보일 수 있다는 걸 입증해야 합니다. 원스토어는 안드로이드 기반 앱 마켓 사업자 입에도 동일한 성격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대비 앱 콘텟츠가 열세란 점은 꾸준히 지적받았습니다. 

원스토에는 매출 구조 다변화와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겠단 입장입니다. 

상장 예비심사청구 원스토어는 간담회를 열고 비즈니스 모델에 변화를 주겠단 계획을 밝힌 바 있습니다 본업인 앱 마켓 사업만 오른 실적 개선에 한계가 있음을 인지한 것입니다. 

원스토 어가 기대를 걸고 있는 부분은 광고사업입니다. 광고를 보는 이용자에 한해 원스토어 포이트로 인앱 결제 (앱 마켓 내부 시스템 결제)가 가능하도록 유도해 광고 도댤률을 높이는 방식입니다. 

원스토 어가 확보하고 있는 이용자의 앱 다운로드 결제 이용 데이터는 광고 수주 시 강점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만 올해 흑자를 내기 어렵단 게 걸림돌입니다. 원스 통의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은 1570억 원으로 지난해 연간 성적을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그 기간 순손실 46억 원을 냈습니다. 지난 4월 콘텐츠 보강 차원에서 출판사 로크미디어를 인수한 탓입니다. 

원스토어 측은 비즈니스 모델 확대로 현제 2000억 원대인 매출을 2025년 7000억 원대로 늘리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현제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플랫폼을 구축 중입니다. 2022년을 글로벌 사업 확장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는 회사 측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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