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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는 미기 가격을 정하는 선물 걸개 원인으로 변동 많은 유가 대비를 위한 필수 작업입니다. 

SK그룹 계열사 SK이노베이션과 이 회사의 초대 주주인 SK(주)지분 33.4%가 파생상품 거래 손실발생 이라는 제목의 공시를 동시에 발표하였습니다. 

SK에너지 업종 설명 이미지 

내요은 모두 SK이노베이션의 완전 자회사 (지분율 100%) SK에너지가 1670억 원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을 입었다는 내용입니다. 

SK에너지는 국내 4대 정유사 (GS칼텍스, 현대오일뱅크, S-OIL, SK에너지)중 하나입니다. 1670억 원은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이며 한 기업의 펀더 멘틀을 판단할 수 있는 자기 자본을 놓고 보면 SK에너지의 자기 자본은 약(3조 5000억 원)의 4.73%에 달하는 금액입니다. 

이공시를 본 일부 투자자들의 SK에너지의 1600억 원이 넘는 손실 때문에 SK이노베이션 주가가 하학 했다며 분노하는 주주도 있다고 합니다. 

공시가 나온 날 SK이노베이션 주가는 7500원이나 하각 했고 SK(주)도 하락하여 -5500원을 면치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였습니다. 

정말 1670억 원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과 주가 하락이 관련이 있는 것일까? 물론 주가 변동은 여러 가지 상황, 환경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영향이 있다 또는 없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이번 손실공시가 주가와 관련이 있는 없는지를 투자작 주체적 판단하려면 이손실이 어떤 의미인지 알아봐야 합니다. 

1. OIL 장사하는 SK에너지

SK에너지는 비상장사입니다. 옛 SK에너지가 물적 분할을 하면서 SK이노베이션(석유개발사업 및 연구 개발사업 중심)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석유사업 부문은 새로운 'SK에 너니'를 설립해 만든 것이 현제의 SK에너지입니다.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SK주유소가 SK에너지의 대표 사업이며 해외에서 원유를 가져와 전재 과정을 거쳐 휘발유등 제품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것이 SK에너지의 주요 사업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과 같이 원유는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 제품입니다. 해외에서 원유를 수이하는 과정에서 국제 원유 수요와 공급, 운 입비, 관세, 보험료, 정제비용, 원유 보관에 따른 비용 등 여러 외부 환경에 의해 가격이 움직이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휘발유, 경유, 등 원유 완제품에도 각종 세금(교통에너지 환경세, 주행세, 교육세 등)이 붙어 최종 소비자도 외부 영향에 의한 유가 등락을 수시로 경험합니다.

참고

-물적 문할이란?

기존 회사가 신설 회사의 주식 100% 소유(자회사) 하는 방식. 기존 회사 주주들은 신설화 사의 주식을 별도로 받지는 않지만 기존 회사가 100% 신설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기 때문에 사실상 기준 주주들이 신설회사도 기존 회사 지분율만큼 지배하는 형태입니다. 

 

2. 거래방식이 만들어낸 손실 

파생상품 거래 손실을 이해하려면 SK에너지가 해외에서 원유를 어떻게 거래하는지를 이해해야 합니다. 

원유 거래방식은 크게 현물거래, 기간 계약거래, 선물거래 방식으로 나누어집니다. 

현물거래: 우리가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바로 값을 지불하는 것처럼 원유 자체를 바로 사고파는 방식입니다. 

 문제는 외부 영향을 많이 받는 유가에 따라 구매자와 판매자 역시 구매 당시 가격에 영향을 받는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②기가 계약거래: 일정기간 동안 원유를 사고팔겠다고 계약을 맺고 지속적으로 거래를 하는 방식입니다. 원유 생산량이 줄어들어도 안정적으로 약속한 물량을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대로 원유 가격이 떨어져도 계약한 가격 그대로 지불행 하는 단점도 있습니다. 국내 정유사들 대부분은 기간 계약거래 방식으로 원유를 수입합니다. 

물거래: 혀 제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미래 특정 시점에 원유를 인도받겠다고 계약을 하는 방식이며 미래의 가격이 오를지 내릴지에 베팅하는 것입니다. 계약한 가격보다 미래 시점에 원유 가격이 오르면 구매자 입장에서는 이득이고 반대로 계약한 가격보다 미래 시점에 원유 가격이 내려가면 판매자가 이득입니다. 

선물거래는 대표적인 파생상품입니다. 변동이 심한 유가를 방어하기 위해 사용하는 일종의 위험회피 수단입니다. 이를 전문용어로 해지(HEGE)라고 합니다. 

SK에너지의 1670억 원 파생상품 거래손실은 3번째인 선물거래가 원인이 된 것입니다. 

즉 SK에너지가 특정 가격에 미래 시점에 원유를 이도 받게 다는 선물거래를 했는데 유가가 계약한 가격보다 떨어지면서 이에 따른 손해가 1670억 원이 발생했다는 것입니다. 

3. SK에너지 3분기 누적 손실액은?

3-1.SK에너지 주요 경영사항 신고 파생상품 거래 손실 발생

1.파생상품 거래종류   선물거래
2.손실발생내역 손실발생금액[원]
가신고분제외
166,980,301,127
자기자본[원] 3,527,986,319004
자기자본대비[%] 4.73
대규모 법인여부 해당
3.손실발생주요 원인   유가변동성 심화에따른 손실발생
4. 손실발생[확인]일자   2021년10월27일
5.가타투자판단과 관련한 중요사항   1)2021년3분기 누적 파생상품 손실 발생액
  (21.01.01~21. 08.30)
파생거래이익: 355,432,877,508원
파생평가이익:140,229,456,276원
파생거래 손실: 403,191,667,585원
파생평가손실: 259,450,967,326원
손실발생금액: 166,980,301,127원
2)자회사주요경영사항에 관한 공시
-자회사명 SK에너지
-자산 총액비중: 27.6%
3)상기2 항의 자기자본은 SK에너지의 2020년말 연결제무제표 기준

 

이번 1670억 원의 파생상품 거래 손실은 올해 1월~9월까지 누적된 손실 액수입니다. 이금액은 확정된 손익인 파생상품 거래손익과 이직 확정이 안되고 이만큼 손익이 나겠다고 추정한 파생상품 평가 손익을 합해 나온 수치입니다. 

SK에너지는 선물거래로 올해 1월~9월까지 4032억 원의 파생상품 거래손실이 발생했습니다. 다만 같은 기간 3554억 원의 파생상품 거래이익도 발생해 실제 파생상품 거래손실은 478억 원입니다. 여기까지는 올해 3분기까지 확정된 손실 액수입니다. 

다음은 4분기 발생할 수 있는 미래 추정치인 파생상품 평가 손실 금액(2595억 원)에서 파생상품 평가이익 금액(1402억 원)을 빼주면 1193억 원의 파생상품 거래 선실 금액 오는 것입니다. 

사실 SK에너지의 파생상품 거래손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8년 1641억 원, 2020년 1771억 원의 파생상품 거래손실이 발사했습니다. 반대로 2018년 4분기에는 파생상품 거래로 6556억 원의 이익을 보기도 했습니다. 

위험회피는 정유사들이 원유를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진행하는 작업입니다. 유가는 수사로 들락을 반복하기 때문에 당장 손실이 났다고 해서 무조건 손해이거나 이익이 났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당장 이익이 나도 추후에 선물거래 시 계약한 금액보다 유가가 하락하면 이익은 얼마든지 손실로 바뀔 수 있습니다. 

정유사들의 선물거래는 유가변동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손실 제거하기 위해 하는 필수적인 영업활동 이라며 선물거래를 하지 않는 다면 오히려 기업이 위험회피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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