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반도체 여파에 작년 판매 목표 미달로 현대차, 기아차, 올해 747만 대 판매 목표를 내세웠습니다. 올해도 차량용 반도체 공급이 관건이 될 듯합니다. 관련 내용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현대차, 기아차 지난해 연간 판매 목표 판매 대수를 달성하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생사에 차질을 빚어낸 탁이랄 여겨지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각각 432만 3000대, 315만 대를 판매하겠다는 목표라고 합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시장의 변수는 반도체입니다.
현대차 그룹은 차량용 반도체 확보와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를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습니다.
1. 현대자동차 2021년 흥행차가 없었다.
현대자동차의 작년 차 판매량은 389만 981대로 전년대비 3.9% 증가했습니다. 작년 판매량을 코로 19 여파로 파매가 급감했던 2020년과 비교한 기저효과입니다. 세부적으로 지난해 국내에선 72만 6838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7.7% 줄었습니다.
반면 해외 판매량은 316만4143대로 7% 늘었습니다. 해외 판매 증가가 국내 판매 감소분을 상쇄하면서 전체 판매 증가로 이어진 것입니다.
지난해 판매량이 바닥을 찌고 올라왔지만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닙니다. 현대자동차는 2011년(405만 1905대 이후 2019년까지 글로벌 판매량 400만 대 이상 판매해왔지만 2020년 400만 대 선이 무너지게 되었습니다. 지난해에도 400만 대선을 회복하지 못한 것입니다. 이는 작년 초 제시했던 416만 대 연간 목표에도 미치지 못한 수치입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현대자동차 상용차 포터 (9만 2218대)였습니다. 포트는 10만 대 클럽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2017년 그랜저에게 1위 자리를 내어준 이후 5년 만에 1위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현대차에서 두번째로 많이 판매된 모델은 그랜저로 전년대비 38.8% 급감한 8만 9084대가 판매됐습니다. 그랜져는 2017년부터 4년 연속으로 10만 대 넘게 판매된 인기 차종입니다.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금 난에 생산 기지인 아산 공장이 여려 차례 멈춰 서면서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보입니다.
3위는 아반떼-7만 1036대로 전년대비 19% 판매가 감소했습니다.
2. 기아자동차 - RV가 견인하다.
기아자동차는 작년 판매량은 277만 7056대로 전년대비 6.5% 증가했습니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국내는 줄었습니다. 해외에는 늘었지만 현대차와 비교했을 때에는 국내 판매 감소폭은 더 적었습니다. 해외 증가폭은 컸지만 국내 판매는 전년대비 3.1%-53만 5016대 감소한 반면 해외 판매는 9.1%-224만 2040대 증가했습니다. 현대차에 비해 선방한 셈입니다.
기아의 지난해 실적은 최근 5년 중 2번째로 높은 판매 실적입니다.
기아는 2017년 274만 6221대, 2018년 281만 2200대, 2019년 277만 2076대, 2020년 260만 6832대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연간 목표치(296만 대)는 달성하는 못했습니다.
기아자동차는 RV(레저용 차량) 강 잔다운 면모를 작년에도 과시했습니다.
지난해 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새롭게 출시된 스포티지는 36만 3630대 판매되며 2020년에 이어 기아 글로벌 판매 1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셀 토스가 29만 대 8737대를 기록하며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내 판매 1,2위 역시 RV차종이 차지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기아 모델은 카니발이었습니다.
카니발의 작년 판매량은 7만 3503대로 전년대비 14.4% 증가했습니다. 소렌토는 6만 9934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 판매가 줄었지만 2위 자리는 유지했습니다.
3. 올해도 자동차 시장의 변수가 -반도체가 될 듯...
올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판매 목표는 각각 432만 3000대, 315만 대입니다. 이는 작년 판매 목표 대수를 기준으로 현대차는 11.1% 기아는 13.4% 상향한 수치입니다.
올해 역시 공급이 수요를 따라기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변수가 차량용 반도체가 될 전망이란 의견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3-1. 하나금융투자 의견
현제 자동차 시장은 이연 된 수요가 충분한 상황이라며 향후 반도체 부품 등의 공급 상황이 기대만큼 개선될 수 있을지가 판매목표 달성의 핵심 변수가 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올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차는 친환경차 중심의 신차 출시를 통해 판매를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올해 아이오닉 6, GV70를 기아는 2세대 니로 EV와 EV6등 전동화 모델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3-2. 현대자동차 그룹
올해 차량용 반도체 상황이 어떻게 될지 단언하기 어려운 상태이며 불확실한 시장 상황이 계속되지만 차량용 반도체 물량을 최대한 확보해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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