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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3회 인상 가능을 제기한 상황이라 합니다. 2011년 이후 11년만 연준 등도 금리 정상화 속도 빨라질 듯합니다.

올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기전 사실인 가운데 금리가 어느 수준까지 오를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동안 저금리 기조가 유지되면서 대출을 이용해 주식 이난 부동산 시장 투자가 증가한 만큼 금리 상승은 대출이자 부담으로 직격 되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이미 지난해 말부터 대출금리 인상이 본격화된 가운데 올해 기준금리가 어느 정도 인상되느냐에 따라 대출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부동산 시장과 물가 등 내수 경제에도 기준금리는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과거 금리 인상 시기에는 연 2회 정도 오른 경우가 많았지만 올해 3회에 걸쳐 금리 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며 특히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이 통화 긴축 정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라 이 같은 예상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기준금리 -미국보다 먼저 어디까지 오르려나? 썸네일 

1. 기준금리, 11년 만에 3회 이상 오를지?

한국은행에 따르면 기준금리를 연 3회 이상 인상했던 시기는 2011년이 가장 최근이라 합니다. 

당시 한국은행은 2009년까지 기준금리를 이전보다 낮은 2%로 유지합니다. 2010년 들어 0.25% 포인트씩 2회 인상했고, 이듬해인 2011년에도 세 차례 올리면서 5회 연속 기준 금리를 끌어올린 바 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기준금리를 급격히 낮춘 이후 서서히 정상화시키는 흐름이었습니다. 최근도 10여 년 전과 비슷한 상황입니다. 특히 2020년 예상치 못한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이례적으로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인하했고 (2020년 3월 17일 0.75%) 이후 0.5%까지 낮추며 사실상 제로 금리를 유지하다 지난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금리 정상화 수순을 밟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 같은 기조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다수 금융통화위원들은 물론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도 지속적으로 금리 정상화를 강조하고 있어서입니다. 

1-1.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

경제전문 기관들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특히 물가 상승 속도가 빠르고 지난 몇 년간 집갑의 가파른 상승과 함께 가계부채가 크게 늘어나 금리 인상을 통해 시장 안정을 유도해야 하는 까닭입니다. 

이런 이유로 당장 이달 14일 예정된 금통화 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하반기에도 두 차례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금리 인상이 보통 0.25% 포인트씩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최대 1.75%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우리 금융연구소

한국은행은 경기회복세와 물가 상승 압력, 주택시장과 연계된 금융 불균형 우려를 고려해 기준금리를 1.25%로 인상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LG경제연구소 

국내 물가와 주택 가격 상승, 이에 따른 가계대출 증가세가 심해지면서 한국은행이 지난해 두 차례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올해도 한국은행은 1월과 하반기 두 차례 정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 빨라지는 미국 금리 인상은?

국내 경제상황뿐 아니라 주요 국가들의 통화 긴축 전 책도 한국은행의 기준 금리 인상에 힘을 싣고 있으며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 (FED)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가능성이 커진 상태입니다. 

지난해 12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의사록에선 연준 목표를 웃도는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제기됐고 고용지표도 최대 고용 달성 전에 금리 인상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2-1. 이베스트 투자증권 

FOMC 회의록에서 임플레션 압력과 연준이 최대 고용 달성 전 기준금리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경제와 고용시장, 인플레이션 전망을 고려하면 당초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보증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점도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첫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당초 전망했던 3분기에서 2분기로 수정했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앞당겨진다면 국내 기준금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합니다. 

한국은행 총제는 미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들이 높아진 인플레이션 압력에 대응해 금리인상을 이미 시작했거나 예고하고 있습니다. 각국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국제금융시장 가격 변수와 자본유출입 변동성이 증폭돼 수 있어 필요한 경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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