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는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수리온 기동헬기, 송골매 무인기 개발 등의
성공으로 대한민국 안보와 항공전력을 책임져왔으며, 미래 핵심전력으로 꼽히는
KF-X(한국형 전투기)와 LAH/LCH(소형무장/민수헬기)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민간기업이 주관하는 차세대 중형위성, 국방 위성 개발사업으진출하고 있으며, 한국형 발사체 총조립까지 우주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세계 최고의 성능으로
고등훈련기·경공격기 시장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T-50 고등훈련기는 대한민국에서 개발한 최초의 국산 초음속 항공기입니다.
T-50 고등훈련기와 T-50 기반의 FA-50 경전투기, TA-50 전술입문기,
T-50B 공중곡예 기는 대한민국 공군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실전 운용을 통해 우수한 기동성과 높은 훈련 효과가 입증된 T-50 시리즈는
동남아시아, 중동 등 4개국에 수출되어 세계 고등훈련기 및 경공격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 받고 있습니다.
주요 특징
KF-21 시제기 출고식…'보라매' 명명
"자주국방력 강화… 5조 9천억 원 부가가치 창출"
"정부, 2030년대 항공분야 세계 7대 강국 도약 목표"
문재인 대통령은 9일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KF-21 시제기가 모습을 드러낸 데 대해 "우리 손으로 만든 첨단 초음속 전투기로, 세계 8번째 쾌거"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경남 사천 한국항공우주산업 생산공장에서 열린 KF-21 시제 1호기 출고식에 참석, 기념사를 통해 "우리가 독자 개발한 KF-21 시제기가 드디어 늠름한 위용을 드러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자주국방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다"며 "항공산업 발전의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라고 했습니다.
나아가 "우리의 기술로 만든 우리의 첨단 전투기로, 지상시험과 비행시험을 마치면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다"며 "2028년까지 40대, 2032년까지 모두 120대를 실전 배치할 계획"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KF-21을 공군의 상징인 '보라매'로 명명했습니다.
KF-21 보라매는 음속의 1.8배에 달하는 비행 속도와 함께 7.7t의 무장 탑 재력으로 전천후 기동성과 전투능력을 갖췄다. 공중 교전은 물론, 육로·해로를 통한 침투세력의 무력화, 원거리 방공망 타격까지 가능합니다.
문 대통령은 "KF-21 보라매는 우리 공군의 중추가 될 것"이라며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AESA(다기능 위상배열) 레이더 등을 거론하며 "우리의 독자 기술로 개발한 최첨단 항전 장비를 창 착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국산 전투기가 갖는 장점은 이루 말할 수 없다"라며 "우리가 필요한 시점에 언제든 제작해 실전에 투입할 수 있고, 언제든 부품을 교체할 수 있고 수리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형 첨단 전투기의 개발 성공은 자주 국방력 강화뿐 아니라 경제적으로 엄청난 효과를 가져온다"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가면 10만 개의 일자리가 추가로 생기고 5조 9천억 원에 달하는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이며, 수출까지 활발히 이뤄진다면 그 효과는 훨씬 더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우리도 드디어 따라잡았습니다."며 "정부는 2030년대 '항공 분야 세계 7대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전투기 엔진 등 핵심기술의 자립도를 높이고, 혁신적인 신기술 개발에도 장기적 안목으로 투자에 나서겠다"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2001년 김대중 대통령은 첨단 국산 전투기 개발의 비전을 제시했고, 사업타당성 조사를 7차례나 거쳐 2010년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했다"면서 "우리 개발진은 의심과 불안을 확신으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KF-21 보라매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20명 공로자의 이름을 일일이 호명하며 "지난 20년 개발진의 한결같은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 KF-21을 만나지 못했을 것"이라며 박수를 보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대한민국의 저력을 믿고 공동개발의 파트너가 돼주신 인도네시아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개발이 완료되고 양국이 양산체제를 갖춰 제3 국 시장에 공동 진출할 때까지 우리는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최초의 기동헬기 수리온,
세계적 헬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수리온은 대한민국에서 개발된 최초의 국산 헬기로 첨단 항전장비를 탑재하고 탁월한 기동성능과
세계정상급 제자리 비행 성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육군에 운용되고 있는 수리온은 병력수송, 화물공수 등의 임무를 완벽히 수행하며 군 전력 증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수리온 기동헬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상륙기동헬기, 의무후송 전용헬기도 실전 임무에 활약하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 해경, 산림, 소방 등 관용헬기로도 운용되어 산악, 해상, 도심 등 다양한 환경에서 우수한 성능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미래 무인기 시대를 준비합니다.
KAI는 국내 최초로 육군에서 운용 중인 RQ-101(송골매) 군단급 무인기 개발과 제작에
참여하였으며, 현재 후속 모델인 차기 군단급 무인기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KAI는 지속적인 선행연구 개발을 통해 무인전투기(UCAV), 수직이착륙 무인기(VTOL) 등
다양한 무인기 개발 기술을 확보함으로써 미래 무인기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AI는 세계적 수준의 생산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아
보잉의 대형 공격헬기 아파치의 동체와 F-15 전투기의 전방동체와 주익을 생산 납품하고 있으며
A-10 공격기의 주익, P-8 해상초계기의 이익과 윙팁 제작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차세대 중형위성 1단계 사업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KAI 간 공동설계팀을 운영하여 1호를 개발하며
정부의 위성개발 기술을 민간기업으로 이전하고,
KAI 주도로 2호를 개발하여 민간업체 주도 개발·양산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입니다.
KAI는 한국형 발사체(KSLV-II) 체계 총 조립과 1단 추진제 탱크 개발에 참여하며
발사체 기술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KAI는 풍부한 군수 MRO 경험을 바탕으로 민수 항공기 MRO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
2018년 7월 한국항공서비스(KAEMS)를 설립, 정비조직(AMO) 및 항공안전관리시스템(SMS) 인증을 통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 전문업체로 지정받았습니다. 기체 중정비를 시작으로 향후 부품, 엔진 정비까지
영역을 확대하여 MRO 클러스터로서 '아시아의 허브'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KAI는 고정익 및 회전익 항공기의 성능개량 (Upgrade & Modification) 사업을 장기 핵심사업으로 선정하여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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