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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을 자극하는 국제유가와 리 오프닝 효과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베네수엘라 인프레이션 관련 이미지 돈의 가치의 하락 

 

1. 러시아 발 원유 공급 차질 가능성을 반영하며 천정부지로 오른 국제유가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WTI와 브렌트유 모두 배럴당 $110을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BP, 쉘 등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이 러시아의 석율, 가스 산업을 주도하는 국영기업 로스네프트와 가즈프롬과의 투자 관계를 끝내고 사업을 철수하고 있습니다. 

원유생산 이미지 

미국은 러시아 정유사를 대상으로 원유 및 가스 추출 장비의 수출을 통제하는 조치를 발표했으며, 러시아 석유 및 가스에 대한 물리적 제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금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회담이 예정되어 있지만 아직까지 의견이 좁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한편 OPEC + 회의는 러시아 발 공급 부족 우려에도 불구하고 4월 증산 규모를 일일 40만 배럴로 유지하며 유가의 상방 압력을 높였습니다. 

원유 시장의 편 더 멘 털은 균형적이며, 현재의 변동성은 펀더멘털이 아닌 지정학적 리스크 때문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서방국가들의 대러 경제 제재가 이어지고 있어 국제유가를 비롯한 주요 원자재 가격은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2. 고빈도 데이터들의 회복세 감안 시, 리오프닝 인한 물가 상승도 고려해야 한다. 

지정학적 리스크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공급망 차질과 같은 공급 측 물가 압력을 높이고 다만 최근 경제 재개방과 관련된 고빈도 데이터들의 회복 추세를 감안해보면 당분간 수요 측 물가 압력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1월 말 이후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피크 아웃하고 각국의 방역 조치가 완화 댔습니다. 소매/여가 부문 이동량이 늘어나면서 레스토랑에서의 외식 비중이 높아졌습니다. 항공 탑승객 수도 회복되는 모습입니다. 

가계 소비 여력을 감안할 때 리오프닝 효과는 일시적인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서비스업의 수요 회복과 구인난으로 인한 임금 상승을 고려하면 인플레션 압력이 장기화되면서 민간 경제 주체들의 부담이 커질 수 있어 보입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국정연설에서 인플레션을 억제하는 것을 본인의 최우선 과제로 꼽습니다. 

3. 인플레션을 경계하는 파월 의장, 3월 25BP인상을 시작으로 긴축 사이클 돌입하다. 

파월 연준 의장은 반기 의회 증언을 통해 통화정책 정상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3월 FOMC에서는 25BP금리인상을 예고했으며, 인플레이션이 심화될 경우 향후 인상폭을 50BP로 높일 수 있다며 여지를 열어두었습니다. 당분간 미국 경제와 고용시장은 견고하고 물가 압력은 높은 국면이 이어질 것입니다. 

미연준 3월 베이지북은 미국 경제가 완만한 수준에서 보통 수준으로 선장 했다며 지난달에 비해 평가를 상향 조정했습니다. 미국 2월 ADP 신규 고용지수도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늘어나며 전월비 47만 5천 명을 기록했습니다. 미국 경제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연준은 3월 FOMC를 시작으로 상반기 중 가파른 금리 인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미국 소비자 심리 반등 기대 인플레이션 경계감 지속하다. 

미국 소비자 심리 반등 기대 인플레이션 경계감을 나타내는 그래프 이미지 

  • 미국 소비자 심리 반등 기대, 인플레션 경계감 지속
  • 미국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7.9% 전망, 기저효과 영향으로 에너지 부문의 기여도가 하락할 것이나, 우크라이나 사태 발 유가 급등 고려 시 에너지 가격 부담은 지속, 주거비 서비스 등 물가 상승을 이끄는 품목이 광범위해지고 있어 경계감 상존
  • 미국 3월 미시간대 소비자 기대지수는 저점 확인 후 반등 전망. 
  • 미국 내  코로나 19 확진자수가 줄어들고 있고 방역조치도 완화되며 소비 회복 가시화.
  • 미국 2월 개인 소비는 전원 비 2.1%를 기록하며 플러스(+) 전환

5. 중국 생산자물가는 당분간 완만한 하락세 보일 전망이다. 

중국 생산자물가지수와 중국 소비자 물가 지수 그래프 이미지 

  • 중국 생산자물가 당분간 완만한 하락세 보일 전망
  • 지난해 상반기부터 원자재 가격 상승이 본격화되며 중국 생산자 물가가 급등했으나, 이는 최근 들어 중국 정부의 강력한 가격 통제를 기반으로 진정되는 모습
  • 전방 산업들의 출고 가격 하락 감안 시 중국 2월 생산자물가는 하락 추세를 유지할 전망
  • 중국 2월 소비자물가는 전년비 0.8%로 소포 하락 기대
  • 원자재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의 상품 가격 통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위안화 강세 용인 등이 수입물가 상승을 완충하며 중국 소비자물가 부담은 제한될 가능성

6. 지정학적 리스크로 불확실성 심화되며 유로 준 금리 동결 전망

유로전 기준금리 그래프 이미지 

  • ECB는 2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으나 역내 기록적인 인플레션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매파 전환 신호를 보내었고 이에 금융시장에서 연내 ECB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변화할 수 있다는 시선이 늘어나게 됩니다.
  • 유로존 2월 소비자물가 전년비 5.8%로 상승 추세를 이어가고 있어 물가 부담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다만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유럽 경기 부진 가능성을 고려할 때 ECB의 정책적 대응은 보다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 3월 ECB 회의는 금리 동결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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