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 재활용 일괄 공정을 갖춘 성일하이텍은 11일~12일 수요를 예측하고 이달 말 상장 예정이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등 2차 전지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성일 하이텍이 이달 말 코스닥 상장에 나선다고 합니다. 전기차 시장 성장에 따라 배터리 재활용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여겨지는 상황입니다.
1. 배터리 재활용 일괄 공정을 갖추다. (실적 또한 급성장하다. )
성일 하이텍은 전기차, 휴대폰, 노트북, 에너지 지저장 장치(ESS), 전동공구에서 값나가는 금속을 추출하는 2차 전지 재활용 전문기업입니다.
추출된 금속을 배터리 소재 기업에 판매하는 사업모델입니다. 지난해 제품별 매출 비중은 코발트 49%, 니켈 39%, 리튬 6%, 구리 4%, 망간 1%, 기타 1%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2차전지 리사이클링(재활용) 일괄 공정을 보유한 기업으로 이런 기업은 전세적으로 5 곳에 불과한 상황이며 습식 재련 기술의 고동화를 통해 최고의 품질의 제품을 국내 최대 규모로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성일 하이텍은 원료 수금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내뿐 아니라 헝가리에도 생산 거점을 구축하면서 생산 능력을 확대해왔으며 전북 군산에 있는 1,2 공장에선 니켈, 코발트 기준 연간 4400톤을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헝가리에선 연간ㄴ5만 톤의 스크랩(배터리 폐기물) 처리와 약 2만 대 규모 전기차 배터리 생산이 가능하고 현대차 그룹, 테슬라, 메르세데스 벤츠 등 글로벌 자동차, LG에너지 설루션, 삼성 SDI, SK 온 등 배터리 제조사, 에코프로, 포스코 케미컬 등 소재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안정적인 공급망도 확보하였고 이를 통해 특정 고개사에 편중돼 ㅇ낳은 포트폴리오를 갖추었다는 소식입니다.
별도기준 매출은 2020년 605억 원~2021년 1385억 원으로 약 2.3배 늘었습니다. 2021년 영업이익은 전년 (-64억 원) 대비 흑자 전환한 137억 원이었다고 합니다.
시장 전망도 밝은 상황이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팽창하면서 배터리 재활용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으며 에너지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전기차 수요는 올해 987만 대에서 오는 2030년 5900만대로 연평균 28%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아직은 전기차 시장이 초기 단계인 까닭에 사용후 배터리보다 전기차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구 제품, 불량품 등을 재활용하는 비중이 많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사용 후 배터리 규모가 급증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2차 전지 원재료 수금도 불안정해지면서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원재료 확보 필요성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2. 이달 말 IPO 계획하고 투자에 활용하다.
성일하이텍은 사업 성장성과 시장성을 기반으로 이달말 코스닥에 상장할 계획이고 공무 주식수는 267만 주, 주당 공모 희망밴드는 4만 700원에 4만 7500원입니다.
오는 11일과 12일 수요 예측을 실시해 공모가를 확정하고, 18일과 19일 일반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KB증권과 대신증권이고 인수회사로 삼성증권이 참여합니다.
코스닥 입성으로 확보될 자금은 대규모 투자에 활용될 전망입니다.
군산에 세번제 공장을 신축할 방침이고 3 공장의 연매출 규모는 3400억 원에 달할 전망으로 이에 따라오는 2025년 매출 규모는 5000억 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습니다.
생산용량은 작년 11기가 와트시(GWH)에서 오는 2030까지 77 GWH로 약 7배 확대할 계획에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 100만 대의 공급 가능한 2차 전지 생산 공급 능력을 갖춘다는 구상이며 내년 니켈 코발트(NC) 설루션, 2024년 수산화리튬, 2026년 고순도 구리 메탈 등 신제품을 출시해 신성장동력을 키우고, 차세대 2차 전지 재활용 기술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