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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준 긴축의 공포로 인해 주식시장이 위축... 변동성 확대 국면에 현대엔 지니 어린 상장 철회... 코스닥 기대주 데뷔는 어떻게 될까?

미연준의 입장으로 얼어붙은 증시 섬네일 이미지 

미국의 시장의 예상보다 강한 긴축 정책을 예고하면서 국내외 증시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연일 주가지수가 뒷걸음질 치는 등 변동성이 확대된 채 설 연휴에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전쟁위기 고조되고 있는 상황도 금융시장의 불안 심리를 자극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러 요인들을 종합할 때 당분간 조정 국면에 불가피하다는 분성에 힘이 실립니다. 

국내 공모시장에서는 건설 대장주를 노리던 현데 엔지니어링이 상장을 철회했습니다. 수요예측에서 기대 이하의 결과를 받아 들면서 상장을 중도 포기했습니다. 

한편 긴 연유로 이틀밖에 열리지 않는 증기에는 코스닥 유망주 스코넥엔터테인먼트와 이지트로닉스가 상장합니다.  

1. 금리인상 시사에 글로벌 증시 휘청이다. 

최근 국내외 증시는 크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스텐 더그 엔푸어스 S&P500지수는 약 4%가량 하락했고, 일본 닛케이 225 지수 2%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지수는 더 큰 낙폭을 보였습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4%, 코스닥 5% 이상 추락했습니다. 

모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긴축 공포 때문입니다.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이후 내놓은 성명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속했든 자산매입을 오는 3월 초에 중단하고 금리인상에 나설 것을 시사했습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노동시장의 괄목할 만한 안정과 목표치였던 2%를 사회하는 물가 상승률(인플레이션)을 고려했을 때 더 이상 높은 수준의 통화정책 지원은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하에 자산 매입을 단계적으로 줄이고 있는 것이고 조만간 기준금리의 목표 범위를 상향 조정하는 편이 절절하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연휴기간 각종 경제지표 발표가 예정돼 있지만 미국의 긴축 행보가 달라질 가능성은 낮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여기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 고조 등 주변 변수를 감안하면 불안정한 국면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1-1. 증권사 의견 (NH투자증권)

미국 연준의 긴축 스탠스가 누그러지기 위해서는 경제지표 및 물가 상승세 둔화, 금융시장 불안의 실물 결제 전이 등이 나타나야 한다 하고 연휴 기간에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가 컨센서스에 준해 양호하게 발표되는 것은 시장의 변동성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하였습니다. 

2. 외국인 매물 폭탄, 국내 증시를 강타하다. 

지난주 국내 증시는 외국인들의 기록적인 매물 폭탄에 속절없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국내 증시에서 4조 원 가까운 순매도세를 기록했습니다. 특정한 부분은 산장한 지 이틀밖에 안된 LG에너지 설루션이 순매도 리스트 최상단에 위치한다는 점입니다. 

2 거래일 간 외국인들이 정리한 LG에너지 설루션의 주식을 1조 8900억 원으로 2조 원에 육박했습니다. 이사이 주가는 시초가 59만 7000원 대비 26% 이상 하락했습니다. 외국인 들은 삼성전자 4720억 원, 네이버 2280억 원 순으로 팔아치웠습니다.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은 각각 3조 80억 원, 7940억 원 규모의 순매수세를 나타냈습니다. 

기관은 LG에너지 설루션 주식을 3조 원 이상 사들였고 신한 금융지주와 네이버 등도 각각 800억 원, 430억 원어치 사들였습니다. 

개인은 삼성전자(4510억 원)를 비롯해 삼성 SDI(3150억 원), 현대차(2040억 원)등을 구매 리스트에 포함시켰습니다. 

3. 현대 엔지니어링 상장 일정 중단... 코스닥 기대주 출격하다. 

공모시장에서는 건설주 대장을 노리던 현대엔지니어링은 상장을 철회했습니다. 구주 매출 부담, 광주 아파트 붕괴사고로 인한 업종 인식 악화 등이 수요예측 흥행 참패로 이어졌습니다. 

지난 28일 현대 엔지니어링은 금융 감동원에 상장 철회신고서를 내고 모든 상장 일정을 중단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 25일부턴 26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부진항 성적으로 거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3-1.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의견 

최종 공모가 확정의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이 있는 등 제반 여건을 고려, 공동대표 주관사 등의 동의하에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주 증시에는 코스닥 시장 기대주들이 시장에 입성한 올해 1호 소재, 부품, 장비(소 부장) 기술특례 상장 기업인이지트로닉스와 확장 현실(XR) 기반 메타버스 기술 기업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주인공입니다. 

두기업 모두 LG에너지 설루션에 가려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수요 예측과 일반공모 평양에서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켜고 있습니다.이지트로닉스와 스코넥 엔터테인먼트의 수요예측 최종 경쟁률은 각각 1415대 1, 1725대 1로 집게 되었습니다. 

일발 공모 청약에서는 4조 8000억 원, 6조 3300억 원 규모의 증거금을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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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리츠 거래량 1위 

현대중공업 -따상 불발에도 거래 대금 1위 

sk리츠 현대 중공업 로고 이미지 

지난주 코스피 시장에서 기업(IPO) 대어를 꼽힌 종목들의 상장이 이어졌습니다. SK 리츠와 현대 중공업입니다. 

공모 청약에서 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SK리츠는 상장 첫날 리츠 시가 총액 3위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습니다. 공모가 기준 시가 총액만 5조 원이 넘는 현대중공업은 규모가 워낙 큰 탓에 '타상(시초가 공모가 2배 형성후 상한가'에 실패했지만 공모가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가격에 높은 가격에 마감하면서 단숨에 조선 대장주에 등극했습니다. 

두종목 모두  안정적인  출발을 보이면서 앞으로의 주가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입니다. 

1. SK리츠, 흥행 신호탄이 될 수 있을까?

SK리츠는 SK그룹이라는 든든한 스폰서를 바탕으로 상정 첫날 증시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리츠 상장 흥행에 한 발짝 내딧었습니다. 

18일 한국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4일 코스피에 입성한 SK리츠는 공모가 5,000원보다 6.8% 높은 5,340원으로 거래를 시작하여 장중 한때 19.47% 높은 6,380원까지 오른 뒤 최종적으로 5,780 워에 거래를 마감하였습니다. 

시초 가가와 비교하면 8.24%, 공모가를 기준으로 하면 15.6%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이날 하루 동안 거래량이 8200만 주를 넘어서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을 통틀어 거래량 1위에 올랐습니다. 전체 2위를 기록한 삼기에 비해 두배, 코스피 기준 2위였던 이아이디에 비해서는 3배 이상 많은 규모였습니다. 

시가 총액은 14일 종가 기준 8,96억 원을 기로 하면서 상장 리츠로는 롯데 리츠(1조 3,655억 원)와 ESR켄달스퀘어 리츠(9,426억 원)에 이어 3위에 올랐습니다. 

일반공모 청약 결과 증거금 19조 2,556억 원을 모이며 552.01대 1의 경쟁률을 기로 했습니다. 이는 상장 리츠 공모 청약 사상 역대 최대 증거금과 최고 경쟁률이었습니다. 

흥행 성공으로 상장을 앞둔 리츠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신한서부 티엔디리츠, 미래에셋 글로벌 리츠, NH올원 리츠 등 연내 상장을 준비 중입니다. 

호텔과 쇼핑몰 자산을 담은 신한 서부티 엔디리츠는 오는 11월 공모 청약을 거쳐 연내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 글로벌 리츠는 해외 물류 센터를 담은 국내 최초의 리츠로 상장 시 시가총액은 1, 970억 원 규모로 예상된다. 

NH프라임 리츠를 상장한 NH리츠 운용이 두 번째 상장 리츠로 준비하는 NH올인원 리츠는 여러 오피스와 물류센터 자산을 담은 멀티섹처 리스입니다. 

올해 상장할 리츠 5개 중 4개가 멀티 섹터 리츠인 만큼 향후 리츠 시장에서 멀티섹터 리츠의 비중은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입니다. 

1-1. SK리츠 개요

기업명 에스케이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 주식회사
설립일 2021년 03월 15일
본점 소재지 서울특별시 중구 세종대로 136, 15층(태평로 1가, 파이낸스빌딩)
자산관리회사 에스케이리츠운용 주식회사
책임임차인 SK(주)
투자자산 SK 서린빌딩(SK그룹 통합사옥), 클린에너지리츠(SKE116개 주유소) 수익증권
존속기간 상장을 통한 영속형 리츠
배당 매 3개월
주요연혁
  • 2021.03.15 : 회사 발기설립
  • 2021.04.12 : 자산관리위탁계약 체결 (에스케이리츠운용(주))
  • 2020.06.07 : 국토교통부 영업인가
  • 2020.07.06 : SK 서린빌딩 취득
  • 2020.07.07 : 클린에너지리츠 수익증권 취득
  • 2020.09 월 : KOSPI 상장 (예정)

1-2 투자 포인트 

  • 1년 1회 배당 시스템이 아닌 분기배당 시스스템으로 
  • 효율적인 재테크가 가능합니다. SK그룹의 최고 신용도 회사들이 장기 책임 임차하여 경기침체에도
  • 흔들리지 않는 안정성 확보하였습니다. SK리츠는 SK그룹의 신사업을 위한 부동산 자산 취득 시 함께
  • 차여하여 동반 성상이 가능합니다. SK리츠는 ESG경영 기반의 2차 전지, ICT, 반도체, 그린에너지, 아이오 등 다양한 미래산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SK그룹과 동반 성장함으로써 GLOBAL TOP TIER 리츠로 발돋움할 예정입니다. 

투자포인드 관계도 이미지 출처: 홈페잊 참조

2. 현대 중공업 - 조선주 대장 등극 '따상"실패 

현대중공업 선박제작 도크 출처: 현대 중공업 홈페이지 

상장 첫날 조선 대장주에 등극하며 세계 1위 조선사의 자존심을 지켰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현대중공업은 11만 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따상에는 실패했지만 공모가 6만 원 대비 85.8% 오른 가격에 장을 마치면서 괜찮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개장 직후 시초가 대비 18.02% 하락한 9만 1000원까지 떨어졌다가 21.62% 오른 13만 원 5,000원을 기록하는 등 대햔주 답지 않은 널뛰기 장세를 보였습니다. 변동성만큼 거래량도 커 삼성전자와 카카오 등 쟁쟁한 경재자들을 제치고 이날 코스피와 코스 달 시장을 통틀어 거래대금 1위에 올랐습니다. 

이날 거래대금 1조 9,444억 원에 달했습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9조 8982억 원을 기록하면서 순식간에 조선주 1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모회사인 한국조선 해양(7조 4,666억 원)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3조 8745억 원), 대우조선 해양(3조 900억 원), 현대미포조선(2조 8878억 원) 등 대현 조선주들과의 격차도 큽니다. 

지난 2~3일 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SK DKDLXPZMSHFFHWL (1883대 1)에 이어 코스피 역대 2위 올랐습니다. 

뒤이어 7~8일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 소 55조 8891억 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끌어모았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 급등으로 현대중공업은 현재까지 나온 증권사의 목표가를 모두 뛰어넘었습니다. 

신한금융 투자는 9만 원, 메리츠 증권은 11만 원 목표가를 제시한 바가 있습니다. 

2023년까지 선박 발주 확대, 낙과적 회복 등 반영하여 주가 순자산 비유(PER)는 1.5배가 적정한 것으로 증권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세계 1위 조선업체이자 생산량 기준 1위로 추후 연료 패러다임 변화드에 따른 경쟁력 역시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2-1. 기업현황

현대 중공업은 창조와 개척 정신으로 조선 사업을 시작한 이래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선박을 건조하며 건실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조선사업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바탕으로 해양 플랜트, 엔진기계 사업에 진출하여 세계적인 종합중공업 기업으로 성장하였으며 조선부문 세계 1위, 대형엔진 부문 세계 1위의 실적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선도기업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회사명사명 현대중공업주식회사
(HYUNDAI HEAVY INDUSTRIES CO., LTD.)
창립일자 1972년 03월 23일
대표이사 한영석
직원 수 12,500명
본사소재지 울산광역시 동구 방어진순환도로 1000
생산야드 공장규모 635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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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식으로 부자 되기입니다. 

오늘 소식은 카카오페이 공모주에 관한 내용입니다. 

카카오페이, 카카오 뱅크보다 높은 공모가… 이유는 무엇?

 



전 세계 영업하는 PayPal 비교대상 삼아
PayPal 제외하면 공모가 최저 3만 원대로....

카카오의 자회사들이 연이어 주식시장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카카오 뱅크에 이어 지난 2일 계열사 카카오페이도 상장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페이


1주당 희망 공모가격 63,000원~96,000원
계열사이자 은행업을 하는 카카오뱅크 33,000원~39,000원 희망공모각겨이 약 2~3배 높음

 

카카오 페이에 투자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내용 증권신고서 분석을 통해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장률·매출액을 공모가 산정 지표로 

카카오페이 역시 유사업종인 기업을 선정해 상대가치 평가법에 따라 주식 가치를 결정했습니다. 평가지표로 활용한 건'성장률 조정(Growth-adjusted) EV/Sales'

EV/Sales- 기업가치가 매출액의 몇 배인지를 나타내는 지표(기업가치(EV)/총매출(Sales)이고, 여기에 기업의 성장률을 반영해 계산한 것이 '성장률 조정 EV/Sales'

아직 이익을 많이 내지 못하지만 향후 성장 가능성이 있는 기업들이 이 지표를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지표로 PSR(주가 매출액 비율)도 있습니다. 현재 주가가 매출액에 비해 고평가 됐는지 저평가됐는지를 판단하는 지표이고. 역시 성장성에 무게를 둔 기업에 적용할 수 있고. 다만 EV/Sales방식과의 차이점은 PSR부채(차입금)를 고려하지 않지만 EV/Sales는 부채를 고려한다는 점입니다. 

국내 기업 또 제외했습니다.

공모가 산정 지표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어떤 회사들을 비교했냐는 점이죠.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뱅크와 마찬가지로 국내 기업을 모두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비교대상 회사를 선정하기 위해 카카오페이의 사업영역을 간편 결제 서비스를 넘어선 '전반적인 금융서비스(대출, 보험, 투자 등) 제공'으로 확대했고 이를 기준으로 총 151개 해외기업 중 최종적으로 3개 회사를 선정했습니다. 바로 페이팔 홀딩스(Paypal Holdings), 스퀘어(Square), 파그 세구로 디지털(Pagseguro Digital)

 

국내 회사와 비교 안 한 이유

카카오페이는 증권신고서를 통해 '국내 비슷한 업종의 회사들은 카카오페이와 사업모델, 사업지표, 시장 내 지위 차이로 제외했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도 독자 여러분이 아시다시피 많은 간편 결제 서비스가 있습니다. 삼성 페이, 네이버 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토스페이, SSG페이, L.Pay 등 전자, 금융, 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이 페이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중 간편결제 시장 상위권에 있는 곳이 삼성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페이코. 

이들 업체와 비교할 수도 있지만 카카오페이와 직접적 비교는 사실상 어렸습니다. 삼성 페이와 네이버 페이를 운영하는 삼성전자와 네이버는 상장사지만 이들의 실제 주력사업을 생각하면 간편 결제 서비스가 주력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카카오페이와 단적으로 비교하기는 어렵습니다.

또 페이코를 운영하는 NHN페이코는 비상장사라 비교가 어렵게 됩니다.

글로벌 기업 페이팔=카카오페이(?)
 
카카오페이가 비교대상으로 삼은 미국 페이팔홀딩스 미국의 대표적인 결제 서비스 업체.

매출에서 결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92.8%. 한국에서도 2015년부터 페이팔 코리아를 설립해 운영 중이에요.

결제수단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점에서 카카오페이랑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페이팔 홀딩스는 한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하는 글로벌 기업입니다.

시가총액은 무려 약 385조 원, 매출액은 약 24조 2600억 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반면 카카오페이는 내수 위주의 사업을 하는 곳입니다.

카카오페이의 지난해 기준


매출액 2844억원
5월 기준 가입자 수 3600만명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 이용자수 약 4600만명

 기반으로 가입자 수나 성장 속도는 빠른 것이 사실이지만 시장규모 자체가 다른 페이팔과의 단순 비교는 다소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두 번째 비교대상 기업- 미국 스퀘어(SQ).

트위터의 공동 창업자인 잭 도시가 2009년 창업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 업체입니다. 

신용카드결제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고 개인이 소지한 스마트폰에 잭을 꽂아 카드를 긁을 수 있는 포스 시스템을 만들어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매출 구조는 결제를 통한 거래 수수료가 34.7%, 개인 간 송금 서비스(Cash App)가 64.3%를 차지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암호화폐 거래, 선불 충전 체크카드 기능 등 서비스를 확대했습니다.

마지막은 브라질 파그 세구로 디지털.

카카오 뱅크의 공모 가격 산정 비교대상 회사 중 하나입니다.

인터넷 은행인 카카오 뱅크와 핀테크 업체인 카카오페이가 동일한 회사를 공모 가격 산정 비교대상에 활용한 것은 눈여겨볼만한 지점입니다. 

파그 세구로 디지털은 브라질 최대 인터넷 포털 UQL의 자회사. 핀테크가 주요 사업이에요. 온라인, 오프라인 결제시스템과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에 모바일 포스 시스템을 제공하고 디지털 뱅킹 서비스를 판매하는 곳. 매출구조는 결제 서비스 66.2%, 금융 소득(투자, 대출, 보험)이 33.8%를 차지해요. 매출 구조만 놓고 보면 카카오페이(결제 서비스 매출의 71.59% 차지, 지난해 기준)와 가장 비슷한 곳이죠. 

페이팔 제외하면 공모가 3만 원대로 하락

3개 기업의 성장률 조정 EV/Sales 수치를 산출한 결과 평균 44.7배가 나왔습니다.

성장률과 매출액을 종합한 결과 44.7배의 기업가치를 평가받고 있다는 뜻이고 44.7배와 카카오페이의 매출액, 기업가치, 순차입금 등을 종합한 결과 카카오페이의 적정 시가총액은 16조 6192억 원이 나왔습니다.

카카오페이의 시가총액을 상장 후 주식수로 나누면 1주당 12만 2307원이 나옵니다.

여기에  할인율(48.49%~21.51%)을 더하면 희망 공모 가격 나오는 것입니다. 

다만 이 과정에서 하나 놓치지 말아야 할 점은 비교대상 기업들의 성장률 조정 EV/Sales 수치. 페이팔 홀딩스의 수치는 무려 81.6배가 나왔습니다. 스퀘어는 6.1배, 한국보다 내수시장이 큰 브라질에서 영업하는 파그 세구로 디지털의 수치도 46.5배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결제 서비스 사업에 초점을 맞춰 비교대상 기업을 선정한 건 인정하지만 시장규모 자체가 다른 기업들을 비교하다 보니 카카오페이의 희망 공모 가격이 높아진 점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카카오페이의 지난해 국내 결제 서비스 시장 점유율은 16.6%.

이 수치도 2019년 비해 불과 0.5% 포인트 올라간 수치입니다.

국내 시장조차도 삼성 페이, 페이코, 네이버 페이 등 경쟁세력이 상당수인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 페이팔 홀딩스를 비교대상으로 삼은 건 수박과 참외를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한 격입니다. 

수치가 유독 높게 나온 페이팔을 제외하면 스퀘어, 파그 세구로 디지털 두 기업의 성장률 조정 EV/Sales 배수는 26.3배로 기존(44.7배)보다 약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26.3배를 기준으로 카카오페이 시가총액을 계산하면 8조 7532억 원이고 이를 기준으로 희망 공모 가격을 다시 계산하면 1주당 3만 3182원~5만 562원이 나오게 됩니다.

상장으로 번 돈 어디에 쓸까

카카오페이는 이번 상장 공모로 최소 1조610억원의 현금을 손에 쥘 예정이고. 이중 3810억 원은 운영자금, 6800억 원은 타 법인 증권 취득에 사용할 계획이라 합니다. 

타 법인 증권 취득 상세 내용을 보면 이커머스(패션, 뷰티, 리빙 등) 파트너십 구축, 카카오페이가 서비스 중인 카카오페이 증권의 리테일 사업 확장, 현재 추진 중인 디지털 손해보험사 자본확충에 쓰일 예정이고,

기존 결제서비스가 아닌 다른 서비스 확대에 공모자금 상당 부분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결제서비스 의존도를 벗어나 카카오 페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해 시장 다변화를 노리겠다는 것. 이는 카카오페이가 내건 승부수라고 봐야 합니다. "사업 다변화 추진해 성장할 테니 우리 미래가치를 페이팔, 파그 세구로 디지털과 비슷하게 봐주셔야 합니다."라는 뜻입니다.   

운영자금은 오프라인 결제 인프라 확충, 소액여신 서비스 론칭(후불교통, 후불 결제 등)에 사용할 예정입니다.

투자자들이 알아야 할 일정 및 내용

카카오페이는 이번 상장으로 1700만 주(신주 100%)를 팔 예정.

이 중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은 425만 주. 특이한 점은 100% 균등방식으로 배정한다는 것입니다. 올해 초 균등방식이 도입되고 난 후 일반청약자 배정물량을 100% 균등방식으로 하는 기업은 처음입니다.

100% 균등배정이지만 청약자가 많이 몰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1인당 배정주식수는 청약한 수량(최소 청약단위 20주) 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일반청약자는 삼성증권 대신증권에서만 청약이 가능합니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제이피모간 서울지점도 카카오페이 공모주를 주관하지만 기관투자자 청약만 취급한다는 점입니다.

참고로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뱅크처럼중복청약이 불가능합니다.

삼성증권, 대신증권 둘 중 하나만 선택해서 청약할 수 있고, 두 곳 모두 청약 수수료 2000원을 받고 있습니다.

-최종 공모 가격은 오는 29~30일 진행하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8월 2일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일반청약자 청약일은 8월 4일~5일.

다만 공모주 청약을 진행하려면 카카오페이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해야 해요. 이번 증권신고서의 효력 발생일은 24일입니다. 만약 증권신고서 내용이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면 금융감독원이 카카오 페이에 정정요구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정정요구를 받으면 청약·상장일 모두 뒤로 밀리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증권신고서 정정으로 청약일정이 뒤로 밀린 크래프톤(환불일 8월 5일)과 카카오페이 청약일이 겹쳐. 크래프톤 청약하고 돌려받은 증거금으로 카카오페이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 확인하시면 됩니다. 

-증거금 환불일은 8월 9일이고 상장예정일은 8월 12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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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뱅크

코스피에 상장하기 위한 증권신고서를 금융위원회에 제출

 일반공모 증자 방식- 6545만 주를 신규 발행한다고 28일 공시했다.

 

8월 5일 상장, 공모주 청약은 7월 26~27일



공모가 희망 범위

3만 3000~3만 9000원 사이로 책정

공모액

최소 2조 1598억 원~ 최대 2조 5525억 원

이번 신주 발행으로 상장 후 주식은 총 4억 7510만 237주다.

카카오 뱅크는 국내 및 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오는 7월 21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7월 26일~27일까지 이틀 동안은 일반 청약을 받은 뒤 → 8월 5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

KB증권, 크레디트스위스

카카오 뱅크는 2017년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

 영업 개시:  5일 만에 계좌 개설 고객 100만 명을 확보

. 영업 개시 2년 만: 2019년 7월에는 1000만 명을 돌파

2021년 5월 말 기준:총 고객 수는 1653만 명이다.

최근 1년 사이에는 50대 이상 신규 고객이 늘고 있으며

신규 계좌 개설 :고객의 30%가 50대 이상으로 전체 고객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로 확대

고객증 바탕으로  카카오 뱅크 모바일 앱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2019년에 1위로 올랐다.

닐슨 미디어 소식에 의하면  올해 3월 기준 MAU는 1335만 명으로 증가되었다. 

올해 1분기

영업수익:  2249억 원,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467억 원이다.

카카오 뱅크 관계자에 말에 의하면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된 자금으로는 중·저신용 고객 대상 신용대출 확대 및 주택담보대출 등 신규 상품·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자본적정성을 확보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카카오 뱅크는 우수인력 확보, 고객 경험 혁신, 신용평가모형 고도화, 소비자보호를 위한 인프라 확충, 금융 기술 연구 개발 및 핀테크 기업 인수·합병 등에도 3500억 원을 투자할 예정.

카카오 뱅크는 상장 소식에 꾸준히 증권플러스 비상장주식거래 사이트에서 94,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실정이다. 

카카오 뱅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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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뱅크 예상 가치 최대 18조 원 넘어?

‘따상’이면 바로 KB 두 배 넘는다. 

기업공개(IPO)를 앞둔 카카오 뱅크는 자사의 가치를 최대 18조 원으로 평가.

만약에 상장 첫날 ‘따상’(공모가 대비 시초가 2배 후 상한가)이 이뤄지면 바로 국내 1·2위 금융그룹인 KB·신한을 합친 시가총액(시총)을 뛰어넘으며 1등 금융회사에 자리에 오를 수 있는 평가액이 된다.

 

현재 시총 기준 최대 금융회사

 KB금융그룹 시총 28일 종가 기준 23조 8000억 원

신한금융지주는 21조 6000억 원

카카오 뱅크 주가가 상장 후 공모가보다 30%만 상승해도 단숨에 금융사 1등으로 올라선다. 

은행업은 자본이 일정 수준 이상 증가해야 성장이 가능한데 카카오 뱅크의 자본은 국민은행의 약 10분의 1에 불과하다. 은행의 주 수입원인 대출은 점유율이 1% 정도다.

더 좋은 소식이 들어오면 바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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